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

고아로 자란 코끼리의 분노

  • 자 :박이문
  • 출판사 :미다스북스
  • 출판년 :2011-03-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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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문 선생의 시는, 시 그대로 그의 철학이다.



산문과 운문이 서로 섞여 있고, 팩트와 상징이 서로 침노하고, 절망과 소망이 서로 껴안고 있는 혼돈 속의 정연한 질서!

전 4부로 나누어진 시집은 제1부 ‘생명’으로 시작하여, 제2부 일상, 제3부 인생, 제4부 이국 그리고 서정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은 창조와 생명의 출발보다는, 이미 창조된 생명의 보존을 향한다. 이른바 생태계의 움직임이다. 생태계에 대한 관심은 곧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며, 그 안타까움은 문명 비판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엄청난 분노로 분출된다.

이 시집에 담은 작품들은 14편을 빼놓고는 저자가 모두 2006년 여름에서 2010년 가을 사이에 쓴 것들이다. 젊은 시절의 작품들은 모더니즘의 분위기도 풍기고 있으나 최근의 작품들은 간혹 당황스러울 정도로 직설적인 화법으로 환경 위기를 고발하고, 인간의 야만을 꾸짖는다. 그리고는 근본적으로 시인 자신에게 질문한다. 냉정한 두뇌의 관찰이 심장으로 녹아들어 우주와 자연의 암인 인간의 생태환경을 바라보며 슬픈 심장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 시집에는 총 4부 96개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1부는 생명, 2부는 일상, 3부는 인생, 4부는 이국 그리고 서정이라는 제목으로, 각각 저자의 환경철학, 일상생활, 인생관조, 그리고 이국정서를 엿볼 수 있다.

이 시집에 담은 작품들은 14편을 빼놓고는 모두 2006년 여름에서 2010년 가을 사이에 쓴 것들이다. 14편의 작품은 시인이 긴 외국에서 떠돌이 삶을 접고 서울에 돌아와서 1950년대 중반기부터 1961년 다시 서울을 떠나기 전 6년 동안 발표했던 시 가운데 남아 있는 것들이다. 당시 시인은 스크랩북에 시인이 발표했던 작품을 정리해 두곤 했었다. 놀랍게도 그 중 얼마가 남아 있었다. 그것들에 대해서 시인은 각별한 느낌을 갖고, 그런 이유에서 이 작품들에 한해서, 가능한 한 그것들을 발표한 시문, 잡지, 월간, 계간지의 이름과 날짜를 명시해두기로 했다. 시 몇 편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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